“어린시절 영상…” 갑자기 예식장서 공개된 신부 불륜 동영상

Է:2020-01-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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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복수하기 위해 신부 성관계 영상 공개

공개된 영상 속 신혼 부부의 모습. 다정하게 입장했던 신랑과 신부는 불륜 동영상이 공개되자 하객들 앞에서 몸싸움을 했다. 데일리메일 캡처

바람을 피운 상대에게 이보다 더 잔인한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중국의 한 예비신랑이 불륜을 저지른 신부에게 복수하기 위해 결혼식장에서 적나라한 성관계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틀어 파문이 일고 있다.

시나닷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지난달 26일 중국 푸젠성 한 결혼식장에서 이런 촌극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한 하객이 촬영한 40초 분량의 영상 속에는 불륜 동영상이 만천하에 공개된 이후 신랑과 신부가 몸싸움하는 등 복수의 장으로 변해버린 난장판 현장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결혼식은 식장을 가득 메운 하객들의 축복 속에 물 흐르듯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하객들은 일어서서 박수를 보냈고 신랑과 신부는 나란히 서서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사회자가 “신랑과 신부의 성장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라며 영상을 튼 순간 악몽이 시작됐다.

대형 스크린에 훈훈한 성장 동영상 대신 낯 뜨거운 불륜 장면이 흘러나왔다. 신랑은 “내가 모를 줄 알았느냐”며 신부의 어깨를 밀쳤다. 신부가 손에 들고 있던 부케를 던지는 것으로 응수하자 싸움이 벌어졌다. 곧장 신랑과 신부 양측 하객들이 뛰쳐 나와 두 사람을 뜯어말리고 그 와중에 신랑의 아버지는 욕설을 퍼부었다.

보도에 따르면 신랑과 신부는 2년 차 연인으로 6개월 전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신랑이 신부에게 폭력을 행사한 게 걸림돌이었다. 폭행 이후 불안했던 관계는 신부의 형부가 중재에 나서면서 간신히 봉합됐다. 신랑은 아파트와 자동차를 마련하고 신부 오빠의 일자리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조건으로 결혼을 승낙받았다.

이후 신랑은 신혼집 보수 공사 중 보안 카메라에 담긴 아내의 불륜 장면을 목격한다. 불륜 그 자체도 놀라웠지만 불륜 상대가 더 기가 막혔다. 불륜 상대는 다름 아닌 신부의 형부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신랑이 복수를 위해 이를 갈다 예식 날을 디데이로 삼은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신부와 형부는 신랑의 폭력 문제를 해결하면서 감정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형부의 아내 즉, 신부의 언니는 임신 6개월이었다.

결혼식장에서 벌어진 소동 이후 신혼부부의 관계는 회복되지 못했으며 신부 측은 인터넷에까지 유포된 5분 분량의 불륜 동영상을 모두 삭제하라고 신랑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소동이 실제 사건을 가장한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자씨로 알려진 중화권 유명 가십 칼럼니스트는 해당 불륜 동영상이 각종 플랫폼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는 점에 의문을 표했다. 그는 “해당 동영상에서는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의 로고가 나온다”면서 “앱 측의 악의적인 마케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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