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유승준이 팬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하며 입국 의사를 밝혔다.
유승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2020년 잘 보내시고 여러분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되기를 바란다”며 “기쁘고 감사할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새해 덕담을 건네다가 망설인 끝에 “2020년 정말 기대해본다. 2020년에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올지 안 올지 모르겠지만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승준은 병역기피 논란 끝에 2002년 이후 한국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재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한 비자발급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해 최근 승소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파기환송심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장을 제출했다. 최종 판결은 내년에 나올 예정이며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유승준의 입국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최희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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