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바텀 보강’ 샌드박스, 그리핀에 완승…4강 선착

Է:2019-12-30 18:50
:2019-12-30 18:52
ϱ
ũ

샌드박스 게이밍이 그리핀을 잡고 울산행 티켓을 발권했다.

샌드박스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KeSPA컵’ 8강 2라운드 경기에서 그리핀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샌드박스는 이날 승리로 오는 3일 울산에서 열리는 대회 4강전에 선착했다. 상대는 31일 펼쳐지는 T1 대 젠지전의 승자다.

리빌딩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 두 팀이었다. 오프 시즌 동안 샌드박스는 ‘레오’ 한겨레와 ‘고릴라’ 강범현을 영입해 바텀을 보강했다. 그리핀은 ‘내현’ 유내현과 ‘운타라’ 박의진, ‘캐비’ 정상현으로 이탈 선수들의 공백을 메웠다. 이날만큼은 샌드박스의 실력이 한 수 위였다.

샌드박스는 후반 캐리력이 뛰어난 블라디미르와 라이즈를 성장시켜 1세트를 가져갔다. 키아나와 그라가스를 활용한 그리핀의 기습 공격에 연달아 킬을 내줬으나, 두 후반 캐리형 챔피언을 선봉으로 앞세워 대규모 교전에서 연전연승했다. 이들은 42분경 드래곤 4스택을 쌓은 뒤 전투를 전개, 4킬을 수확해 게임을 끝냈다.

2세트는 상체 싸움에서 거둔 이득을 토대로 승기를 잡았다. 샌드박스는 초반 ‘서밋’ 박우태(아트록스)와 ‘온플릭’ 김장겸(신 짜오)이 ‘운타라’ 박의진(피오라), ‘타잔’ 이승용과의 기세 싸움에서 완승했다. 대형 오브젝트를 독식한 이들은 상대에게 단 1킬도 헌납하지 않은 채로 그리핀 넥서스에 당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