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을 받은 수도권매립지의 ‘야생화단지 개방’이 민관협치의 모델로 평가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국민눈높이 시민참여혁신단(이하 시민참여혁신단)과 함께 올해 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기관 혁신과제와 인권경영에 대한 ‘혁신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일반국민, 학계‧시민단체 전문가, 협력업체, 노동조합, 유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외부위원 8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공사는 혁신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수도권매립지 실현’과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해 올해 초 시민참여혁신단과 함께 만든 18개의 기관 혁신과제와 인권경영의 1년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개선방향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공사가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야생화단지 개방’에 대해 비선호시설을 환경·문화 복합공간인 선호시설로 재탄생시킨 성과라고 가장 높이 평가했다.
공사 서주원 사장은 “앞으로도 기관 본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국민의 시각에서 기관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국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공사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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