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이 코딩교육 저변확대 및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취지로 성남시청소년과 두 번째 코딩교실을 조성한다.
웹젠은 지난 16일 판교 웹젠 본사에서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 진미석)과 ‘야탑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딩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MOU 이행을 위해 내년 성남시 야탑동에 설립되는 야탑청소년수련관 내에 코딩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게임이용을 안내하는 교육 및 지원, 상담공간을 조성한다. 야탑청소년수련관 설립이 마무리되는 상반기 중 시범운영을 하고, 7월 중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야탑청소년수련관에 조성될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웹젠의 두번째 청소년교육 사회공헌 활동이다. 웹젠은 지난 2017년부터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판교청소년수련관에 조성비 전액을 기부해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을 운영하고 있다.
야탑 코딩공작소에서는 3년여의 판교 코딩공작소 활동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캠프(가칭)’도 새 사업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게임캠프는 게임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전한 놀이문화인 게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활동이 주 내용이다.
김태영 대표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코딩교육에서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교육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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