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수사 의혹’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전보 발령

Է:2019-12-24 10:06
:2019-12-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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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을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13명의 전보인사를 24일 단행했다. 황 청장은 ‘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에 연루돼 있다.

황 청장의 전보 인사는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그를 계속 지방청장으로 두기에는 부담스럽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검찰 수사와 무관한 자연스러운 인사라는 해석도 있다.

황 청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하지만 하명수사 의혹으로 고발이 되면서 수사 대상에 올라 경찰청에서 명예퇴직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번 전보인사에서 김규현 경찰청 보안국장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최관호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광주지방경찰청장,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대전지방경찰청장, 김진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울산지방경찰청장, 이문수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은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경찰청 경무당담관실로 옮겨 공로 연수를 가게 됐다.

김교태 경찰청 기획조정관 직무대리(경무관), 임용환 서울경찰청 차장 직무대리(경무관),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직무대리(경무관)는 전날 치안감으로 승진하면서 직무대리 직함을 뗐다.

전날 치안감으로 승진한 강황수 경찰수사연수원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윤동춘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은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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