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정세균 지명 후 “진영 내 균열 안 돼… 文정부에 최선”

Է:2019-12-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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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온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전 국회의장이었던 정세균 같은 당 의원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자 “총선을 앞두고 우리 진영 내의 어떠한 작은 균열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 어디서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당초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됐던 그는 노동·시민사회단체가 개혁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반대하자 총리직을 고사했다.

김 의원은 “많은 분께서 보내준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기술혁신형 중소벤처 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모험자본 육성을 위한 금융혁신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직접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정 후보자 지명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 후보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지명 직후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총리라는 중책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다.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이 지명 이유를 말하며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주문했다”며 “이런저런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소통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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