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동두천시는 ‘소요산 관광지 확대 개발사업’을 추진해 동두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소요산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소요산은 아름다운 단풍과 잘 정비된 등산코스로 1981년 동두천시 승격이후 현재까지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동두천시의 대표 관광지다. 그러나 관광컨텐츠 및 숙박시설이 전무해 노년층 위주의 당일코스 관광만 이뤄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소요산의 관광 형태를 기업·가족단위 숙박 체류형 힐링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민선7기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소요산 관광지 확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고 지역관광과도 연계한 공원, 사계절 축제와 이벤트가 있는 특별한 모험, 울창한 숲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힐링 공원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번 사업과 더불어 번듯한 숙박시설이 전무한 소요산 관광지에 국내 최대·최고급 자연친화적 호텔형 카라반 100여대 유치에 나섰다.
시의 재정과 운영활성화를 고려해 민간사업투자를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제안평가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매출액 13조원에 달하는 재무적 출자자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시행사 세한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운영참여 업체 또한 전년도 매출액 678억원의 공무원·기업 복지카드 운영사인 이지웰페어와 222억원의 샬레코리아㈜라는 휴양콘도미니엄업의 전문 운영사로 선정하는 등 건실한 기업 선정으로 사업추진이 확실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덕 시장은 “소요산의 공원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연 인원 11만명 체류하는 국내 최대·최고급 호텔형 카라반이 유치되면 다른 곳과 차별화된 명품 체류형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시 주요사업인 보산동 관광특구, 양키시장, 5060청춘로드, 어린이들의 사계절놀이시설인 놀자숲 등 시가지 전역의 주요 관광코스와 연계한 시티투어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등 동두천시가 숙박·체류형 도시로 변화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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