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한다…철도공단 민간 참여 토론회 개최

Է:2019-12-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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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영역의 해외 철도시장 공동개척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날 수도권본부 3층 대강당에서 ‘민간과 함께 가는 해외시장 개척길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협회 등 철도유관기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등 해외시장 관련 기관 및 민간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철도공단은 이날 민간기업과의 해외시장 공동진출 청사진을 발표하고, 민관 합동추진단인 ‘팀 코리아(Team Korea)’의 구성과 효율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두고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해외철도사업의 발주 추세가 기존 용역사업에서 한국·신흥국 정부 간 협력사업(G2G), 민관합작투자사업(PPP) 등 기술집약적 대형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 함께 사업을 개발해 초기단계부터 민간기업과 동반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철도공단은 이와 함께 공단이 주최하는 철도학교 등 민간기업이 글로벌 연수사업에 참여해 개발도상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철도분야 해외사업 전문 인력풀을 구성해 공단·해외 민관합작투자사업의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공단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 민간기업의 해외 철도시장 진출 기회를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민간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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