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6일 오후 복지종합센터 내 4층 대강당에서 ‘교직원 강좌 중·고급반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 21개 강좌 중·고급반을 수강하는 230여명의 경기교육가족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로 나눠 진행한다.
발표회는 한국무용반의 ‘부채춤’ ‘소고춤’ 등 화려한 우리고유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통기타반의 ‘빗속의 여인’ ‘걱정말아요 그대’ 등 흥겨운 노래를 통기타 선율에 맞춰 공연한다.
작품 전시회는 복지종합센터 1층 갤러리에서 6일부터 12일까지 규방공예 등 8개 강좌, 90여 종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회에서 규방공예반은 ‘규방 여인의 솜씨’를 주제로 ‘복주머니’ ‘조각보쿠션’ ‘차 받침’ 등 규방소품을, 문인화반은 ‘묵의 향기’를 주제로 ‘묵란’ ‘묵죽’ ‘황국’ 등의 동양화 작품 등으로 선보인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최병룡 관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교육가족의 삶의 활력소가 돼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아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 경기교육가족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강좌개설 등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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