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2019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오는 13일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2019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주제는 ‘산타가 찾아오는 서울의 크리스마스’이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모전교화 광통교까지 1.5㎞ 일대를 성탄의 불빛으로 밤을 밝힐 예정이다. LED 디스플레이와 구간별로 차별화된 이야기를 통해 축복과 희망으로 다가가는 문화공간으로 연출했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5시 30분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서울의 밤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콘서트도 열린다. 성탄절을 앞둔 23일에는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탄 문화 대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2019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진표의원(더불어민주당)은 “매년 아름다운 조명장식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했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올해도 국민들에게 감사와 위로와 즐거움을 더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경향신문과 C채널방송, 아가페문화재단이 SCF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농협중앙회, 서희그룹, 백석예술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2020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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