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완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해 온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다함께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 간의 따듯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장애인 가족 송년모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정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지난 한 해 동안 운영 해 온 2019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소개하고, 레크리에이션 손미경 강사의 진행으로 ‘박수기법으로 소통하기’, ‘행자! 놀자! 쉬자! 아이스 브레이킹’, ‘얼쑤! 인간사물놀이’, ‘풍선 묶지 않고 원점으로’, ‘오방색 계란판 게임’, ‘신문지 놀이’, ‘해오름놀이로 긍정 메시지 전하기’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이완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완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장애인들에게 개별맞춤재활치료서비스, 일상생활적응훈련교실, 장애아동오감발달놀이교실, 장애인 건강증진프로그램(재활의학과 자문의 진료, 장애인건강관리교실), 장애인 사회참여프로그램(원예교실, 공예교실, 장애인 가족 자조모임), 지역주민을 위한 요통예방교실 및 재활기구무료대여와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장애발생예방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운영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선입견 없는 사회에서 보다 쉽게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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