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e스포츠가 올해 팀의 미드라이너로 활약했던 ‘템트’ 강명구를 다시 영입했다.
한화생명은 2일 강명구와 원거리 딜러 ‘제니트’ 전태권, 서포터 ‘비스타(Vsta)’ 오효성 등 3인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이번 스토브 리그에 탑라이너 ‘큐베’ 이성진, 정글러 ‘하루’ 강민승을 영입한 바 있는 한화생명은 기존 멤버 ‘라바’ 김태훈까지 포함해 6인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강명구는 약 2주 만에 다시 한화생명 ‘캠프 원(Camp One)’에 입소한다. 지난해 말 한화생명에 입단했던 강명구는 1년간 김태훈과 주전 미드라이너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고, 지난달 19일 자유 계약(FA) 시장에 나왔다.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스프링 시즌 11승8패, KDA 3.26을, 서머 시즌 9승11패, KDA 2.85를 기록했다.
새로 한화생명 유니폼을 입는 전태권과 오효성은 2000년생의 젊은 선수들이다. 전태권은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의 ES 샤크스(現 팀 다이나믹스)를 거쳤으며 올해는 KT 롤스터에서 활동했다. 오효성은 한화생명 연습생 출신이다. 이전에는 ‘메리’라는 소환사명을 썼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오효성을 “피지컬(메카닉)이 아주 뛰어난 선수”라고 표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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