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해상종합훈련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수해양경찰서로 선정됐다.
2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수와 완도, 군산, 목포, 부안 등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5개 경찰서 소속 63척의 함정과 1200여명의 승조원이 참가한 '2019년 해상종합훈련'에서 우수해경서로 선정됐다. 또 소형경비함 부문에 131정 및 P-55정이 1위에 올랐다.
서해지방청은 매년 2차례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제 임무 수행에 가장 필요한 기본훈련과 실무교육 중심의 훈련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수해경서는 지난해 해상종합훈련 우수해경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우수서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우수경찰서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 해상종합훈련에서 131정 및 P-55정이 소형정 부분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된 것 외에 톤급별 우수함정으로 중형함정 부분 516함, 소형정 P-62정, 특수정 방제15호정, 열의 부서 P-103정과 훈련 수검 개인 부분 508함 김은주(46·여) 경사가 각각 선정돼 7개 분야를 석권했다.
이철우 여수해경서장은 "함정 승조원의 팀워크와 부단한 교육, 훈련, 장비 성능 유지를 위한 보수에 힘을 합해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우수해경서 및 우수함정에 선발된 것에 자만하지 않고 함정 운용능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완벽한 해상치안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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