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2019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에서 실시된 수료식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르엉반꺼우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성장 등 양국 내외빈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5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총 72명의 교육생들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2015년부터 총 500여명의 인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올해 6월부터 하노이 하이즈엉성 대학에서 한국어·영어·컴퓨터·회계 등을 학습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현직 캐빈승무원과 공항서비스직 사내 강사로부터 실무교육을 받았다. 향후 이들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에 나설 예정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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