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 부시장 구속영장 청구

Է:2019-11-25 14:30
:2019-11-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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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검찰이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5일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뇌물수수·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유 전 부시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 전 부시장은 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던 당시 업체 관계자로부터 각종 편의를 받고 자녀 유학비와 항공권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감찰을 한 차례 받았으나 징계 조치 없이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을 거쳐 부산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지난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금품을 받은 사실을 일부 시인하면서도 대가성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중견 건설업체와 자산운용사 등 4개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4일에는 금융위원회와 관련 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 유 전 부시장 비위와 관련해 청와대 특감반 감찰이 있었으나 윗선 지시로 무마됐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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