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헬기 블랙박스 인양 착수…사고 원인 규명되나

Է:2019-11-21 10:38
ϱ
ũ

독도 해역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22일 만에 수색 당국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블랙박스 수습에 착수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21일 해군 청해진함이 이날 오전 8시15분부터 무인잠수정(ROV) 등을 활용해 블랙박스가 들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헬기 꼬리 부분을 인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꼬리 부분은 현재 동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110m 떨어진 곳에 있다.

수색 당국은 블랙박스를 회수하는 대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보내고 실종자 수색도 곧바로 재개할 예정이다.

지원단 관계자는 “꼬리 부분 인양에 6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본다. 신속하게 인양한 뒤 실종자 수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 7명을 이송하기 위해 출발한 119 헬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4명의 시신은 발견했으나 김종필(46) 기장과 배혁(31) 구조대원, 선원 B씨(46)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영철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