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추락 헬기 블랙박스 인양

Է:2019-11-21 10:07
:2019-11-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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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21일 독도 추락 헬기 꼬리 부분을 인양하고 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독도 추락 헬기 블랙박스 인양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사고 후 22일만이다.

지원단에 따르면 해군 청해진함이 이날 오전 8시15분부터 무인잠수정(ROV) 등을 활용해 꼬리 부분 인양을 시작했고 6시간여 만인 오후 2시25분쯤 작업을 완료했다. 꼬리 부분에서 블랙박스도 회수했다.

꼬리 부분은 동체가 발견된 곳에서 110m가량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 회수된 블랙박스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사고 기체 제작사 등이 포함된 프랑스 사고 조사 당국 측에서 블랙박스 훼손을 우려해 조속한 인양을 지원단 측에 요청했다. 수색 당국은 꼬리 부분 인양을 마치는 대로 실종자 수색을 재개한다.

한편 지난달 31일 소방대원과 환자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인근 바다로 떨어졌다. 지금까지 4명의 시신은 수습했지만 김종필(46) 기장, 배혁(31) 구조대원, 선원 B(46)씨 3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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