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가 선수단을 갈아엎는다.
젠지는 18일 게임단 SNS를 통해 선수들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젠지는 ‘큐베’ 이성진, ‘로치’ 김강희, ‘피넛’ 한왕호, ‘성환’ 윤성환, ‘플라이’ 송용준, ‘쿠잔’ 이성혁, ‘리치’ 이재원, ‘애스퍼’ 김태기 등 8명의 선수와 계약을 끝냈다.
올해 젠지 소속으로 활동했던 선수 중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만이 2020년에도 검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젠지는 “두 선수를 주축으로 새로운 젠지 LoL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박재혁은 지난 9월 말 팀과 3년 재계약을 체결, 사실상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난 바 있다.
젠지의 선수단 리빌딩은 아쉬웠던 1년 성적의 여파로 풀이된다. 젠지는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7위, 서머 시즌 6위에 머물며 부진했다. 자연스레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진출했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무대를 밟는 데에도 실패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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