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에도 춥다… 오전 비 그치면 강풍

Է:2019-11-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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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주차장에 얼음이 얼어 있다. 뉴시스

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치는 낮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7일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 산지의 경우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며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에는 오후 6시쯤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며 “낮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고,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고 추울 것”이라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3~16도(평년 9~15도)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에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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