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들어 부산지역 전체 고용률이 57.6%를 기록하며 최근 2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덕분에 실업률도 급감했다.
13일 발표된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취업자 수는 17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6000명 늘었다. 실업률도 낮아졌다. 10월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취업자가 65.8%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성 취업자는 50%로 2.1%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음식·숙박업(3만6000명)에 가장 많이 취업했고 어어 사업·공공서비스업(1만4000명), 건설업(7000명) 순이었다. 반명 제조업(2만5000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서비스·판매종사자 4만7000명(11.8%), 기능·기계 조작·조립·단순 종사자 2만2000명(3.7%), 사무종사자 5000명(1.6%) 각각 증가했지만 관리자·전문가 4만7000명(-12.5%)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39만1000명, 임금근로자는 131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 근로자 수는 39만1000명, 임금 근로자는 131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5만1000명(15.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자영업자가 3만6000명(12.0%)이었다.
임금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5000명(-1.9%)이 감소했다. 이 중 임시근로자는 1만3000명이 줄었고 상용근로자 9000명, 일용근로자 3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부산의 실업자 수는 5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명(-12.4%) 감소했다.
한편 부산시의 15세 이상 인구는 295만6000명이며 이 중 경제활동인구는 175만5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만9000명이 늘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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