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우기념사업회(회장 김광두)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 GN관(경제관) 201호에서 ‘5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주제는 ‘한국 언론, 길을 묻다’이다.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는 ‘가짜뉴스, 규제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윤형중 전 한겨레 기자는 ‘언론의 소유에 관한 질문’(관영 매체 VS 사기업)을 발제한다.
‘한국언론의 당파성(정파성)’에 대해 임종섭 서강대 교수가 발표한다.
토론 진행은 김동률 서강대 교수가 맡는다.
오대영 가천대 교수, 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팀장, 조창환 연세대 교수, 진경호 서울신문 부국장 등이 토론한다.
김광두 회장은 초청의 말씀에서 “언론의 자유는 모든 자유를 자유롭게 하는 기본적인 자유로 민주국가의 기초가 된다”며 “그러나 작금의 진영논리로 인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던 언론마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김 회장은 “한국 언론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앞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이번 세미나에 부디 참석해 귀한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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