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국회의원 연봉 1억5100만원, 30% 깎자”

Է:2019-11-10 10:05
:2019-11-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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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유튜브 화면 캡처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국회의원 세비 삭감을 주장했다.

심 대표는 9일 유튜브 채널 ‘심상정 공식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정의당이 당론으로 내세운 ‘국회의원 세비 최저임금 5배 이내 삭감’에 대해 설명했다.

심 대표는 “국회의원 세비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찾아보니 통상적인 연봉으로 치면 1억5100만원 정도로, 한 달에 약 1265만원이다”라며 “(한 달) 최저임금이 174만 원 정도 되니 최저임금의 7.25배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세비를) 최저임금의 5배 이내로 하게 되면 400만 원 정도 깎는 것이니 30% 정도 삭감된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지금 소득 격차가 워낙 크니까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부터 소득 격차를 줄이는 데 솔선수범한다는 의미에서 최저임금과 연동해서 5배 이내로 제한하자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액수는 셀프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비 인상 위원회를 별도로 구상해서 정하자는 게 저의 당론”이라고 말했다.

또 “제가 정치개혁개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을 하면서 보니까 우리나라 국회의원 세비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의 5~8위 정도 되는 듯하다”며 “최저임금과 국회의원 임금을 연동시켜 임금격차 해결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국회 개혁을 강조하면서 현행 의원 1인당 9명인 보좌진 수를 5명으로 줄이고, 의원 세비를 최저임금의 5배 이내로 제한하자고 제안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운데)가 9일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 남단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심 대표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인 ‘심금라이브’는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40여분간 진행된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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