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40대, 도주 11시간만에 자수

Է:2019-11-05 17:28
ϱ
ũ

경찰 “집 근처 숨어있다 압박감에 자수…범행 여부 조사 중”


성범죄를 저질러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이 새벽시간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잠적했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5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5분쯤 전자발찌 착용자 A씨(43)가 천안 서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가위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천안보호관찰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고, A씨는 달아난 지 약 11시간 만인 오후 3시10분쯤 천안서북서에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집 밖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근처에 숨어있다가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행적과 도주 중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