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도적 대북협력, 유엔 등 각국정부 적극 협조해야”

Է:2019-11-04 17:28
ϱ
ũ

대북인도협력 국제회의 공동선언문 채택하고 각국정부 협조 촉구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인도적 대북협력 추진에 대한 유엔 등 각국정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열린 ‘2019 대북인도협력 국제회의’에서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미국의 전미북한위원회(NCNK)와 함께 인도적 대북협력 추진에 대한 유엔과 각국 정부의 협조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선언문은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제한 없어야 한다 ▲인도적 협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서는 안된다 ▲인도적 대북협력을 실행하는 국제기구 등 협력 강화와 인도적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국내외 민·관·학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 대북협력 사업에 대한 국제적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경기북부 접경지 일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감염성 질병의 남북 공동방역 추진을 위한 제재면제를 승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광혁 도의원은 “북한과 공동방역이 선제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막대한 피해가 났다”며 “이 같은 감염성 질병은 한국 거주 내외국민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유엔 등의 전향적 자세를 주문한다”고 말했다.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인도적 지원사업의 당위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유엔 등 국제기구와 언론사들이 모인 뉴욕에서 회의를 개최했다”며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