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구조 노력에도… 마을버스에 치인 9살 소년 끝내 숨져

Է:2019-11-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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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마을버스에 치인 초등학생이 시민들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6분쯤 경기 하남시 덕풍동의 한 도로에서 할머니와 함께 길을 건너던 A군(9)이 마을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군은 버스 뒷바퀴에 깔려 있었고, 횡단보도에서 불과 1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장소는 왕복 2차로로 보행자 통행이 금지된 곳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마을버스를 들어 올리고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시켰지만 아이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 조사 결과, 버스 기사의 속도위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사망사고인 점을 들어 마을버스 기사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영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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