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지하수로 음식을…대전시 특사경 식품취급업소 6곳 적발

Է:2019-11-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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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지하수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식기를 세척한 대전지역 식품취급업소들이 특사경에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부터 지하수 사용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특별기획단속을 벌여 6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단속은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단속 결과 적발된 업체들은 오염된 지하수를 검사를 하지 않은 채 사용해 음식류를 조리하거나 조리기구를 세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업체는 오염된 지하수로 출장뷔페를 운영하고 음식을 납품한 업소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음용수 수질검사를 통해 적합할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이들 업소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시는 이들 업소를 형사입건하고 영업정지 15일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도록 해당 자치구에 통보할 계획이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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