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그 강세를 등에 업은 요나 소탈라(Serral)가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한국인 6인이 미국에서 비장한 첫 걸음을 내디딘다.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2019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이 진행된다.
앞서 한국에서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되면서 블리즈컨 무대에서 열리는 본선은 8강전부터 결승까지 하루 동안 진행된다.
무려 5명의 저그 플레이어가 8강 자리를 채우며 저그 강세가 두드러진다. ‘소수종족’으로 전락한 테란(1개)과 프로토스(2개) 입장에서는 전략적 승부가 절실한 상황.
8강은 한국인 6명(GSL), 외국인 2명(WCS 서킷)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외국인 2인이 모두 저그인 데다가 디펜딩 챔피언 요나 소탈라가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세랄을 이겨라’가 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 이뤄진 대진 추첨에 따라 요나 소탈라는 어윤수(soO)와 만난다. ‘결승 전 어윤수’가 디펜딩 챔피언마저 쓰러뜨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성호(Trap)는 리카르도 로미티(Reynor)와 일전을 치른다. 이 대결에서 이긴 2인이 준결승 대결을 벌인다.
반대쪽 폴에는 이병렬(Rogue)-김도우(Classic), 박령우(Dark)-조성주(Maru) 대결이 나왔다.
캘리포니아=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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