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목생산·조림 등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을 위한 예산이 200억 원 이상 증액된다.
산림청은 내년도 자원조성(묘목생산·조림) 예산을 올해보다 213억 원 늘어난 1731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약 2만2000㏊의 조림사업을 추진 중인 산림청은 내년에 총 2만5000여㏊의 산림 자원조성 예산을 편성한다.
우선 목재·바이오매스 등 산업용재 공급, 경제림 조성사업의 경우 올해 1만5000㏊ 대비 5000㏊ 증가한 2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주요 도로변·관광지·생활권 주변의 경관 조성, 산불 및 산사태 등 산림재해 피해지의 복구와 예방을 위한 큰나무조림 사업도 3000㏊ 추진한다. 이중 1000㏊는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산불피해지의 복구 및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산림청은 이밖에 산림용 종자의 건조·탈종·포장 등 개별공정으로 처리되던 작업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산림종자 처리시설’을 건축할 계획이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임업인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산림복지 등으로 국민이 숲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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