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군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도내 시·군 중 제천·청주·괴산·충주에 이어 5번째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회 10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보호표지 스티커를 배부하고 교통안전 체험교육과 영상물, 책자 등을 제작해 배부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10월 기준 증평군 인구는 3만7469명으로 75세 이상 인구는 2868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운전면허소지자는 548명으로 전체인구대비 1.4%를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증가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말했다.
증평=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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