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성지순례와 프랑스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경륜그림을 세종시에서 내년 1월 10일까지 장기간 전시하게 돼 기쁩니다.”
220석 규모 공연장과 60평 규모의 갤러리를 갖춘 비오케이아트센터 개관 기념 퍼포먼스가 열린 26일 석창우 화백은 “다음 달 말까지 연극과 강연,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며 자신의 44회 개인전에 찾아온 인파들에게 퍼포먼스 작품과 전시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비오케이아트센터 개관식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의 축하 서신 도 전달됐다. 또 개관 첫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의 출연진으로 함께한 개그맨 및 MC 이홍렬씨가 사회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개관식에 이어 비오케이아트센터 로비에서 석창우 화백의 대형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개관식에 참여한 모든 내빈들이 4m가 넘는 화선지 근처에 모여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한 시민은 “석창우 화백의 인생이 큰 화선지에서 모두 느껴지고 표현되는 것 같다”며 “세종 행복도시에 살면서 이렇게 감동과 깊이가 있는 퍼포먼스는 처음 본다”고 현장에서 느낀 감동을 전했다.
한편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는 개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어린이 연극과 토크콘서트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적용된 독일 뮐러 비비엠사의 비첼로(잔향가변솔루션)시스템을 통해 듣는 아름다운 클래식연주를 관객들에게 서비스한다.
비오케이아트센터 총괄 디렉터는 “앞으로 비오케이아트센터가 세종시의 문화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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