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근무제를 앞두고 PC오프 프로그램 제이니스의 엠오피스(MOffice) 프로그램을 찾는 소규모 근로장, 중소기업들의 문의가 급증했다. 제이니스에 따르면 중소기업, 소규모 근로자 사업장들의 문의가 지난해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50인~299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도 주52시간 근무제를 실시한다. 이미 300인 이상 대기업들은 대부분 주52시간 근무제를 도입했으며 PC오프제, 유연근로제, 탄력근로제 등을 실시하면서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고 있다.
이에 2020년부터 직원들의 근로시간을 정확하게 관리해야 하는 중소기업 사이에서 PC오프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표적인 PC오프 프로그램인 제이니스의 엠오피스는 중소기업들의 프로그램 문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40% 증가하는 등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밝혔다.
PC오프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에 컴퓨터를 종료시켜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데이터화 해 관리해 줌으로써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도록 돕는다. 특히 PC오프 프로그램 엠오피스는 특허를 받은 자체기술로 개발, 제작,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높은 안정성을 갖췄다. 엠오피스는 고용노동부, 현대백화점, 삼성카드, 비씨카드, 우리은행 등 230여개 기업, 40만여대 PC에서 활용해 신뢰도와 전문성을 보유했다.
2020년 1월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중소기업, 소규모 사업장들이 비용 부담 없이 PC오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엠오피스 클라우드형(임대) 시스템’ 문의가 급증한 점도 눈에 띈다.
‘엠오피스 클라우드형 시스템’은 기업 회사 PC가 클라우드 환경에 접속해 엠오피스의 PC오프 기능을 활용하는 임대형 구조로,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엠오피스 측에서 제공해 서버 운영비 등을 최소한으로 절감할 수 있다.
제이니스의 이재준 대표는 “2020년 1월부터 주52시간 근무제를 실행해야 하는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PC오프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PC오프 프로그램 엠오피스는 기업 경쟁력과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워라밸도 지켜주는 프로그램으로, 임대형 프로그램으로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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