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2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동두천 및 양주 소재 학교에 근무하는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학교현장 응급처치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정현호 교수가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 교육 내용을 준비해 강좌를 진행했다.
정현호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의 경기북부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수많은 학생 환자들을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열, 실신, 출혈, 골절, 중독, 알러지 등 14가지 유형별 응급처치 방법을 자세히 알려줬다.
보건교사는 모두 간호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어 응급처치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교내 응급상황은 워낙 다양하고 처치 범위가 넓어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할 때가 많아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강의가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강좌에 참석한 덕정고등학교 이정길 보건교사는 “보건교사들을 위한 강의자료를 직접 준비해서 오신 정현호 교수의 특강 덕분에 그 동안 궁금했던 점을 많이 알게 됐다”며 “동료 교사들도 매우 만족해 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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