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ㅋ산림을 통한 아세안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해 10개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산림청은 오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장·차관 등이 모이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25~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다.
2012년 첫 개최된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두 번째인 2014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Our Forest for Prosperity and Peace)’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올해 회의는 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브루나이·싱가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 고위 관계자가 참가한다.
회의는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협력방안 논의, 산림을 활용한 공동 번영 모색,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 및 공감대 형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가 포함된다.
이번 회의는 특히 29~30일 진행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정기총회 및 고위급회의와 연계 개최돼 보다 내실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지난 10년 간 한국 및 아세안 국가의 산림협력을 통한 신뢰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산림이 아시아 평화에 기여하고 공동 번영을 통한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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