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영화 ‘벌새’(감독 김보라)가 수상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평론가협회가 최근 발표한 제33회 영평상 수상 결과 ‘벌새’는 신인감독상(김보라)과 신인여우상(박지후) 여우조연상(김새벽)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수상했으며 강상우 감독의 ‘김군’과 함께 독립영화지원상까지 받았다. 이번 시상식 최다인 5관왕을 휩쓸었다.
또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하트랜드 필름 페스티벌 경쟁부문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이로써 전 세계 34관왕이라는 타이틀을 달성하게 됐다.
국내 극장가에서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29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8주차인 지난 23일까지 13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작들의 공세에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흥행 저력을 자랑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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