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있는 조지아센추럴대학교(GCU·총장 김창환) 한국동문회(회장 노곤채)는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남관광호텔 11층에서 ‘GCU 제2회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사진).
1993년 설립된 GCU는 4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90% 정도가 한국계다.

미 연방 교육국(USDE) 및 미 고등교육협의회에서 인준하는 북미주신학대학협의회(ATS)로부터 승인받은 교육기관이다.
영어교육프로그램(ESOL) 외에 경영대와 기독교대, 음악대 컴퓨터공학대 한의학전문대 등 5개 대학에 14개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학대학원에는 기독교교육학과 신학 선교학 목회학 석사, 철학박사 과정을 두고 있다.
GCU 한국동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축하 및 감사패 증정. 3부 키르키즈스탄 유라시아대학교와 협약(MOU)체결, 4부 식사, 교제 및 후원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김창환 총장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마 5:13~1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총장은 설교에서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잘 감당하는 동문들이 모두 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경에서 말하는 착한 행실이란 어둠에 있는 사람들을 빛 가운데 불러내는 것”이라며 “주님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아직 많은데, 그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축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김 총장은 “소금은 맛을 낸다. 예수 믿는 사람들 중에서도 하나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며 “신학을 왜 공부하는가. 우리는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했다.

노곤채 GCU 한국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4년 전 GCU 한국동문회를 창립했다. GCU 성장을 위해 많이 후원해 하나님의 영광 돌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GCU 이사 백요셉 박사는 “아직 미약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 것이 고무적”이라며 “한국 동문회가 발전·성장하고 잘 될 것이다. 후원의 밤이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김 총장은 노 한국동문회장, 오덕교 이병원 GCU 석좌교수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요셉 GCU 이사는 축사를, 목양교회 소울메이트워십팀이 축가를 불렀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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