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e스포츠가 ‘보노’ 김기범, ‘트할’ 박권혁과 1년 만에 작별했다.
한화생명은 16일 SNS 채널을 통해 두 선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을 대폭 물갈이하는 모양새다. 한화생명은 올해 서머 시즌 9위에 머물러 승격강등전을 경험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14일 3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강현종 감독과 작별한 데 이어 준주전급 선수 2인과도 계약을 종료, 사실상 선수단 리빌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기범과 박권혁은 지난해 11월 FA(자유계약) 자격으로 한화생명에 입단했다. 김기범은 스프링 시즌 38세트 출전해 KDA 2.42를 기록했다. 서머 시즌에는 37세트 나서 KDA 2.96을 수확했다. 박권혁은 스프링 시즌 36세트 출전, KDA 3.09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서머 시즌에는 13세트 출전, 3승10패를 거두는 데 그쳤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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