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기업구단으로 전환될듯…대전 연고는 그대로

Է:2019-10-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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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이 조만간 기업구단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국내 한 대기업과 대전시티즌 투자유치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국내 대기업과의 물밑접촉을 통해 투자 의향 기업을 물색했다”며 “대전시티즌에 관심을 보이는 대기업이 있어 비공개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실무협상은 대전시티즌의 정체성·전통성 계승, 대전지역 연고 유지를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삼았다고 허 시장은 설명했다.

허 시장은 “해당 기업의 투자방식과 규모, 경영참여 방법 등도 그동안의 실무협상을 통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며 “이번 협상은 특히 기업구단으로의 전환을 바라는 지역 축구팬들의 열망, 대전시티즌을 국내 최고의 프로축구단으로 만들겠다는 대기업의 경영비전이 맞아 떨어졌다”고 자평했다.

시는 해당 기업과 이달 말까지 투자의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말까지 본계약 협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대전시의회와 ㈜대전시티즌 이사회·주주총회를 통해 대기업 투자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 관련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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