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고위공직자수사처를 독일 나치의 비밀경찰 조직인 게슈타포에 비유했다.
홍 전 대표는 15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히틀러는 유대인 학살과 반대세력 색출을 위해 게슈타포를 만들어 공포정치를 했고 그 결과 세계 전쟁과 유대인 학살이라는 참극이 있었다”며 “저들은 민변검찰청(공수처)을 게슈타포처럼 만들어 정적을 숙청하고 정권이 넘어가도 사정기관을 장악하려는 목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국민을 현혹하면서 마치 조국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공수처 설치가 바로 그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야당이 이를 바로잡지 못하면 야당 역할을 포기한 것”이라며 “공수처의 목적과 해독을 국민에게 바로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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