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그리핀의 첫 날개짓, 담원은 2연승 성공(종합)

Է:2019-10-15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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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롤드컵 처녀 출전의 두 팀이 나란히 승리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베르티 뮤직홀에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첫 경기에 나선 담원은 디펜딩 챔피언 인빅터스 게이밍(IG, 중국)의 넥서스를 대회 처음으로 파괴했다. 초반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지만 담원은 중후반 전투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며 내셔 남작, 장로 드래곤 버프를 동시에 챙기고, 승리를 쟁취했다.

그리핀 역시 이날 1승을 신고했다. 홍콩 에티튜드(대만·홍콩·마카오)와의 일전에서 초반 매우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선수들이 순수 개인기로 이를 극복했다. 특히 ‘쵸비’ 정지훈의 이즈리얼이 노 데스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같은 날 팀 리퀴드(북미)는 ahq e스포츠를 꺾고 2승 고지에 올랐다. 중국 1번 시드로 대회에 참가한 펀플러스 피닉스는 스플라이스(유럽)를 상대로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GAM e스포츠(베트남)는 J팀(대만·홍콩·마카오)을, ‘유럽 패왕’ G2 e스포츠는 클라우드 나인(북미)을 이기고 2승을 쌓았다.

베를린=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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