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사 성매매 업소를 이용한 현직 경찰 간부가 단속을 나온 경찰관에 적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1일 A 경정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A 경정은 지난달 부산에서 유사성행위를 하는 퇴폐업소에 출입했다가 단속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이 사실을 경남경찰청에 통보했다.
현재 A 경정은 대기발령 상태다. 경남경찰청은 A 경정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감찰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징계 수위는 감찰 결과를 토대로 경찰청이 정한다.
앞서 7월에도 경남경찰청 소속 B 경사가 당직 날 새벽 모텔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경찰은 B 경사를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뒤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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