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는 젊은 연구자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부산·경남 지역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소에 근무하는 30~40대 젊은 연구자들의 공동연구 기회와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산학협력 증진 3040 네트워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산‧학‧연 혁신 주체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3040 네트워크는 젊은 연구자들이 가진 기술을 소개하고 산업계와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특구를 중심으로 한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산특구본부는 지난 8일 해운대 마리안느 호텔에서 지역 대학 및 출연연구기관 연구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모임을 진행했다. 참가한 연구자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술사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원미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는 “신진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학연구와 산연연구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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