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자동차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가 대구 엑스코에서 17~20일 열린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에는 세계 26개국 271개사에서 참가해 전시회, 포럼, 수출상담회,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미래를 만나다, 혁신을 만들다’를 주제로 완성차를 비롯해 관련 부품, 융합제품을 망라하는 전시부스 1000개가 마련된다.
완성차기업으로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선보인 현대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선보인 르노삼성, 순수 전기차 모델3를 국내 런칭한 테슬라 등이 준비 중이다. 글로벌 부품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 LG, 삼성SDI, KT 등이 참여한다.
또 에스엘, 평화발레오, 이래AMS 등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계명대, 경일대 등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대학들도 참가한다. 현대모비스는 LG 등의 다양한 미래자동차 컨셉트카도 공개된다.
미래자동차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도 진행된다. 25개 세션으로 영국, 독일, 중국 등 8개국 66개사에서 78명의 연사가 참가한다.
지난해 보다 규모가 커진 비지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등 61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1대 1 상담회를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미래차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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