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9일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 농가의 어미돼지 4마리가 식욕부진 등의 이상증상을 보이자 농장주가 연천군에 신고했다. 해당 농장은 40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농장 500m내에는 ASF 의심 신고를 한 해당 농장 외에는 양돈 농장이 없지만, 500m~3㎞ 내에는 3개 농장이 돼지 4120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방역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ASF 확진 여부틑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시 지난 3일 발생 마지막 이후 6일만에 14번째 사례가 된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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