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궤적” “KO 슛” 황의조 원더골에 프랑스 언론들 극찬

Է:2019-10-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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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보르도 공식 트위터

프랑스 리그1의 황의조(27·보르도)가 시원한 대포알 슛으로 골을 터뜨리자 현지언론도 극찬을 보냈다.

황의조는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데 툴루즈에서 벌어진 툴루즈와의 2019-2020 리그1 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8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지난 8월25일 디종과의 3라운드 이후 42일 만에 터진 2호골이다.

이날 황의조는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장거리 감아차기 슛으로 툴루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할 만큼 강하고 예리한 슛이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황의조가 툴루즈를 KO시키는 골을 터뜨렸다. 25m 거리에서 찬 황의조의 슈팅은 기이한 궤적을 그린 뒤 골망을 흔들었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레퀴프는 황의조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1골 2도움을 기록한 드 프레빌(8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프랑스 매체 지롱드33은 “올여름 영입된 황의조는 아주 강렬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리며 보르도의 공격 축제를 마무리했다”고 엄지를 세웠다. 프랑스 풋볼365 역시 “드 프레빌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20m가 넘는 거리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며 “슈팅 궤적이 뚝 떨어지면서 밥티스트 레이넷 골키퍼는 움직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황의조의 골에 힘입어 이날 3-1로 승리한 보르도는 4승3무2패(승점 15)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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