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캐스트와 스토리…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온다

Է:2019-10-01 11:11
ϱ
ũ

콜린 퍼스·태런 에저튼 없는 ‘킹스맨’ 시리즈


스파이 액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베일을 벗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다. 전작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골든 서클’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얼굴을 알 수 없는 누군가가 킹스맨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액세서리인 K이니셜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반지로 찍어낸 듯한 붉은 인장은 킹스맨의 시작을 알리는 듯 비장한 분위기를 전하는 가운데 포스터 속 인물이 과연 최초의 킹스맨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책상 위에 놓여진 킹스맨의 시그니처 무기인 우산은 기존 ‘킹스맨’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예술적인 액션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극한 긴장감이 흐르는 전쟁터에서 싸우는 군인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혼란이 가득한 아비규환의 상황과 지하에 마련된 비밀공간은 기존 시리즈와 완전히 다른 시대 배경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킹스맨의 대저택에 늘어선 사람들 가운데 등장한 듀크(랄프 파인즈)는 수많은 사람들을 지키고자 전쟁에 나서려는 콘래드(해리스 딕킨슨)에게 특별한 제안을 건넨다. 위장된 킹스맨 양복점 앞에서 “의무를 다할 다른 길도 있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우린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이다. 평화를 보전하고 인명을 보호하지”라며 숨겨진 킹스맨의 실체를 설명한다.

수트를 입고, 같은 무늬의 반지와 커프스 버튼을 착용한 후 킹스맨의 시그니처 무기인 우산을 잡아드는 장면은 몰입감을 자아낸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비주얼과 거대한 전쟁 스케일, 검과 총을 사용한 현란한 액션 장면들, 의미를 담은 명대사들이 한데 어우려졌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 최근 ‘말레피센트2’의 필립 왕자 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해리스 딕킨슨,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매튜 구드 등이 출연한다. 2020년 2월 개봉 예정.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