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인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IT교육과 취업을 한번에 지원해주는 청년여성인재 양성과정으로 ‘2019년 청년여성 원.더.풀. 프로젝트’를 마련, 10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원하는 일로 더 나은 삶 만들기 풀’이라는 의미의 원.더.풀. 프로젝트는 전공과 관계없이 취업 의지가 있는 서울시 거주 청년여성 중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무료교육 과정이다. 4차산업혁명 융합기술에 대한 여성인재들의 관심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과 취업지원 연계를 위해 소프트웨어개발 전문 기업 ㈜더브레인에스와 ㈔IT여성기업인협회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한 달간 빅데이터 융합, 프론트 엔드(Front End) 개발 등에 관한 교육을 수료한 후 취업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2019년 청년여성 원.더.풀. 프로젝트’의 교육 내용은 비전공자 또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웹 퍼블리셔 프론트앤드 및 디자인’부터 전공자들을 위한 ‘웹 크롤링과 빅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까지 다양한 기술분야를 다룬다. 여기에 △직업과 직무별 응대법 △인사이트 특강 △취업과 창업 등을 주제로 CEO 특강을 실시해 직무소양교육과 취업컨설팅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약 1개월, 182시간)까지며 1개월 간 교육 진행 후 인턴 연계, 정규직 취업까지 도움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거주 청년여성 중 미취업자이면서 만 18세부터 만 34세 이하인 자(고졸자 만 15세 이상)가 지원할 수 있다.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업체 실습 프로그램과 연계는 불가하다.
접수방법은 카페(cafe.naver.com/wonderfulproject) 내 ‘빅데이터 융합 Front End 개발 여성인재 양성과정 - 2019년 청년여성 원.더.풀. 프로젝트’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silla7@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 최종합격(개별통보)의 순으로 이뤄지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서울 지하철 이수역 4·7호선 1번 출구 인근 ㈜더브레인에스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페의 문의 게시판 또는 전화(인덕대학교 산학협력단 070-8886-8697), 오픈채팅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IT산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여성인력 육성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IT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여성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IT업계에서도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호철 전문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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