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의 섬 독도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특별 성화가 26일 채화됐다.
이날 성화 채화 행사는 희망 날리기 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김병수 울릉군수와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함께 채화하고 성화봉송은 허원석 독도경비대장과 오요셉 대원이 독도경비대 헬기장~독도 물양장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전 세계에 독도를 다시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릉군의 대표 관광지인 관음도를 잇는 연도교에서 진행된 이색봉송은 주민은 물론, 울릉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우리 땅 독도에서 전 국민의 염원을 가득 담은 성화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는 물론, 새로운 미래 100년의 출발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국민이 독도를 꼭 한번 찾아 주시는 것이 독도를 함께 수호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경기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울릉=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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