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조국 마누라, 애들 피눈물은 너랑 네 남편 때문”

Է:2019-09-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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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맹비난했다. 그는 정 교수는 ‘조국 마누라’라고 부르며 ‘니네 애들 피눈물 흘리게 한 건 검찰이 아니라 너랑 잘난 네 남편 때문’이라고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유튜브 김문수TV 캡처

차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마누라가 자기 애들이 검찰에 불려가는 걸 보고 피눈물이 난댄다. 니네 애들 피눈물 흘리게 만든 건 검찰이 아니라 너랑 잘난 네 남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국 가족이 역할을 분담해 아이들 스펙을 조작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차 전 의원은 “사기가 성공할 때마다 온 식구가 죄의식 없이 낄낄대며 와인 잔에 축배를 들었을 때 오늘의 피눈물이 예비된 것”이라면서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너희 가족의 사기 탓에 낙방한 학생들을 찾아서 눈물로 사죄하라. 또 너희들 겉모습만 보고 존경하며 부러워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좌절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 줄도 알아라”라는 충고를 곁들였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정 교수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이 16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오늘 처음 느낀 게 제가 참 나쁜 놈으로 살았다는 거예요. 조서를 읽어보면 저는 그런 놈이 돼있네요’라고 했다”면서 “아이의 자존감이 여지없이 무너졌다.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고 적었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이어 “딸아이 생일이었는데 아들이 소환돼 가족이 둘러앉아 밥 한 끼를 못 먹었다”면서 “딸 아이도 2차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부산대 성적, 유급 운운하는 부분에서 모욕감과 서글픔에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고 하소연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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