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200안타 불씨 살렸다’ 4경기 10개 남았다…이정후 2G 8개

Է:2019-09-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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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안타 경쟁이 더욱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경기에서 2안타를 추가했다. 1회초 롯데 선발 브록 다익손의 5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롯데 바뀐 투수 최영한으로부터 2루타를 생산했다. 멀티안타다.

이로써 페르난데스는 190안타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선두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1)다. 192개로 불과 2개 차이로 접근했다. 한때 10개 가까이 벌어졌던 격차가 순식간에 좁혀졌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두산이 치른 140경기에 모두 출전해 61경기에서 멀티안타를 뽑아냈다. 멀티안타 생산율은 0.436이다.

반면 이정후는 138경기 가운데 67경기에서 멀티 안타를 생산했다. 0.486의 멀티안타 생산율이다.

문제는 이정후는 단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페르난데스는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페이스대로하면 195.4안타까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194.7개의 안타가 가능하다. 195개 안타 안팎에서 최다안타왕이 가려진다는 산술적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아직까진 200안타의 희망이 살아 있다. 이정후는 8개다. 경기당 4안타다.

그런데 이정후는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와 지난 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각각 4안타씩을 때려낸 바 있다. 지난달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4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다.
여기에다 9월에는 타율 0.464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상당히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페르난데스는 10개다. 경기 당 2.5개의 안타를 뽑아내면 도달이 가능하다. 지난 22일 LG 트윈스전에서 3안타를 뽑아낸 바 있다. 지난달에도 3차례 3안타 경기를 한 바 있다. 아직 포기할 때가 아닌 것이다.

두산은 10월 1일 NC전까지 잡혀 있다. 결국 최다안타왕 경쟁과 200안타 도전은 이날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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